18년 하반기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전세계 금융시장 불안전성에 연일 부침이 심했던 장인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국제금시세 하락세도 불확실성 영향으로 단기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의 매도타이밍을 잡으려는 분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는 시장 상황입니다.
근데? 생각보다는 국내 시세는 이런 시장분위기를 제대로 반영치못하고 지지부진한 상승세만
찔끔찔끔 보이다보니 고객분들은 시장상황에 그닥 수긍치 못하시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국내금시세는 왜 이렇게 시원하게 오른시세를 보이지 못하는 걸까??
답은 간단합니다. 자유시장경제 생리상 그 어떤것도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원리라는 대전제를
우선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제시세는 변동성에 수치상 오르락 내리락 민감한 반을을 보이지만, 이게 실제 시장에서의 형성시세는
수요와 공급의 무게추가 어디로 쏠려있느냐~ 누가 칼자루를 잡고 있느냐는 논리로 시장이 설정된다고 볼수 있다는 것이죠~
다 아시겠지만 국내 내수경기가 엉망입니다. 속된말로 장사 안된다는 말은 돈이 돌지않는다는 말입니다.
사는놈도 없고 겁나서 살 생각도 없는거죠. 더구나 투자나 재테크 차원에서 미리 사두겠다는 입장은
단기간에 올라갈 이유는 없어보이니 기다리면 더 내릴수도 있으니 늦게 늦게 사야겠다는 간단한 심리가
형성된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살놈은 없고 오히려 경기가 안좋으니 팔려고 나오는 물량은 많고...
그럼 가격은 당연 떨어지겠죠. 물론 국내시세가 일시 상승세를 보이다보니 이것저것 고려하고 반영해서 시세를 내보니
가격은 별 차이가없이 그자리에서 맴맴...
그럼 내년흐름은 어찌될란가 추론해보자면... 수치상 경제데이타를 근거로 추론하기보단 트럼프 대통령 임기내에는
국제정세나 무역분쟁 경기흐름 예상등을 예상할땐 이 양반 마인드나 생각을 미루어 짐작해보는것이 더 빠른 방법일듯도
해서 막연히 추론해보자면 남은 임기동안 중국과의 무역분쟁은 쉽사리 진정되진 않을듯 보입니다.
강한 미국우선주의를 국가 운영의 기본철학으로 갖고있는 성향이라 끝임없는 트러블과 시장을 흔드는 발언과 행동을
지속하리라 예상해봅니다. 예상외로 중국이 미국과의 힘겨루기에서 밀리는것을 보면서 중국관련 생산성 향상과 산업
수치성장이나 기대감도 갖긴 어려워보이고 그렇다고 국내 내수시장이나 북한과의 경협이 쉽게 풀릴것 같지도 않고
2018년 올해의 연장선이 계속 될것같은 어두운 터널을 더 지나가야 될것 같은 분위기로 보여진다는게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최종적으로 정리하자면 별볼일없을것 같다. 외부적 요인에 시장은 들썩거릴순 있으나 내부시장은 꽁꽁 얼어붙었다.
그래서 이 글의 제목처럼 시장 변동성도 시장경제의 수급의 영향내에서 움직일수 밖엔 없을것 같다는게 결론입니다.